편의점 냉장안주 구매가 늘고 있다. <사진=BGF리테일>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편의점 냉장안주 판매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CU(씨유)는 삼양식품과 협업해 불닭왕교자와 까르보 불닭왕교자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가격은 3900원이다.

불닭왕교자는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소스를 활용해 개발했다. 쫄깃한 만두피 속에 불닭볶음면 소스로 양념한 다진 고기와 야채를 넣었다.

까르보 불닭왕교자는 불닭볶음면 소스에 치즈를 더해 부드러운 카르보나라 파스타 같은 맛을 냈다.

두 상품 모두 한 쪽면을 미리 구워 1분 20초 렌지업 후 먹을 수 있다.

최근 CU는 집에서 술을 마시는 홈술 증가로 안주 판매량이 신장했다. 족발, 훈제 닭다리 등 냉장안주 매출은 2016년 49.6%, 2017년 57.7%, 2018년 51.1% 전년비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또 마른안주도 지난 2016년 16.0%, 2017년 16.5%, 2018년 4.2% 등 꾸준히 증가세다.

이나라 BGF리테일 신선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홈술문화를 즐기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개인 취향과 주종에 맞춰 고를 수 있는 냉장안주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CU는 차별화된 다양한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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