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T>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신입사원들이 3.1절을 앞두고 독립운동가 후손 돕기에 나섰다.

aT는 신입사원 39명이 26일 광주 및 전남지역 독립운동 유공자 후손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인테리어 전문업체와 함께 독립유공자 가정 4곳을 찾아 싱크대 및 도배‧장판 교체, 페인트칠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에 방문한 4개 가정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100세가 넘은 고령자 등 주거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공자 가족으로 조선의병‧광복군 등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싸웠던 애국지사 후손이다.

특히 광주 남구에 거주하고 있는 이준수 애국지사(97세)는 실제 독립운동에 참여한 독립운동의 산 증인이기도 하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강경민 사원(20세)은 “책으로만 접하던 독립유공자 어르신을 직접 뵙게 되어 감회가 남달랐다”면서 “3.1절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독립운동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병호 aT 사장은 “올해는 특히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으로 상징적인 의미가 큰 해”라면서 “국민과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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