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영진 식약처장 (앞줄 왼쪽 일곱번째)이 '제약업계 CEO 조찬 간담회'에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송혜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올해 '신약개발 강국'초석을 쌓는다.

27일 식약처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와 공동으로 ‘2019년 식약처장-제약업계 CEO 조찬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제약산업 해외 진출지원 등 올해 식약처 사업계획을 밝혔다. 

올해 식약처 의약품 분야 주요 정책은 의약품 허가제도 개선, 융·복합 혁신제품 지원단 구성, 차세대 의약품통합 정보 시스템 구축, 임상시험 제도 발전 추진단 구성 등이다. 의약품 수출지원을 위해 의약품 해외 진출 지원강화, 베트남 등 신남방 지역 진출 지원, 의약품 국제기구 활동을 통한 국내 제약산업 신인도 제고 등을 추진한다.

특히 임상시험 국제 경쟁력 강화를 통한 '신약개발 강국 실현'을 기치로 오는 5월 '임상시험 종합 발전 계획'을 마련한다. 이에 임상시험 대상자 안전관리 확립, 희귀·난치환자 치료기회 확대, 국가 신약개발 역량향상 등을 꾀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정책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업계와 소통하는 자리를 확대해 국민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제약환경을 구축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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