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미국 보스턴 시포트 지역 콘도미니엄·아파트·리테일 개발사업에 대한 메자닌 대출에 투자하는 펀드 '하나대체투자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96호'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개발사업은 콘도 2개 동과 아파트 1개 동으로 이뤄졌다. 2015년 모건스탠리로부터 토지를 사들여 2017년에 공사를 시작했으며 올해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리테일 부분은 리테일 전문 개발·운영업체에 매각이 완료됐으며 콘도 선분양 계약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운용사 측은 전했다.

사업지 인근에는 보스턴 컨벤션센터와 월드트레이드센터가 있고 아마존, 스테이트스트리트, 보스턴 컨설팅 그룹 등 다국적 기업이 밀집했다.

미국 부동산 전문 투자회사 코튼우드가 이 사업 시행과 자산관리를 책임진다. 펀드 투자 규모는 전체 메자닌 대출(2억9천950만 달러) 중 5천150만 달러(약 600억원) 수준이다.

펀드 만기까지의 기간은 2년 9개월로 배당수익은 6개월 단위로 분배한다. 중도 환매는 불가능한 폐쇄형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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