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정환용 기자] 에픽게임즈가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 2에 대한 언리얼 엔진 지원을 발표했다.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CEO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9 기조연설을 통해, 오는 5월부터 언리얼 엔진 4를 통해 홀로렌즈 2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언리얼 엔진은 스트리밍 방식으로 홀로렌즈 1을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출시될 언리얼 엔진은 기본 플랫폼과 스트리밍 방식을 통합해 홀로렌즈 2를 지원한다.

알렉스 킵만 마이크로소프트 기술 담당은 “우리는 혼합현실 생태계를 위한 오픈 플랫폼 개발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에픽게임즈가 홀로렌즈 2에 대한 언리얼 엔진 지원을 도입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장벽을 없애고 크리에이터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공동의 노력은 발견과 혁신으로 가는 새로운 문을 열었다”고 말했다.

팀 스위니 CEO는 “에픽의 비전과 핵심 원칙은 마이크로소프트와 매우 일치한다. 홀로렌즈 2에 대한 언리얼 엔진 지원을 개발자들에게 제공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증강현실은 업무와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미래의 플랫폼이다. 에픽게임즈는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HW‧SW를 위한 오픈 플랫폼을 발전시키기 위한 모든 노력을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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