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보맵, 모바일 보험 플랫폼 공략 '맞손'

[이뉴스투데이 윤현종 기자] DB손해보험이 모바일 통합보험관리앱 ‘보맵’ 개발사인 보맵주식회사와 손잡고 모바일 플랫폼 사업에 집중할 뜻을 밝혔다.

DB손보는 25일 서울 테헤란로에 위치한 DB금융센터에서 ‘모바일 보험 플랫폼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전했다.

양 사는 DB손보 인공지능 챗봇과 운전습관을 연계한 자동차 보험(UBI) 등 다양한 인슈어테크 활용 경험과 모뱁의 모바일기반 설계사·고객용 통합보험서비스를 바탕으로 빅데이터에 기반한 새로운 서비스와 신규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밖에 신규사업 검증을 위해 공동연구와 양 사간 인적 교류도 확대할 방침이다.

DB손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모바일 플랫폼에 접목된 혁신적인 보험 서비스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DB손보는 협력사업을 확충해 인슈어테크 서비스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