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윤현종 기자] 한국증권학회가 신진영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를 제36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한국증권학회장으로 취임한 신진영 회장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학부와 석사를 졸업하고 미국 카네기 멜런 대학교(Carnegie Mellon University)에서 재무금융 전공을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제36대 신진영 한국증권학회장. <사진=한국증권학회>

홍콩과 아주대학교를 거쳐 현재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신 회장은 국내외 학술지에 시장미시구조·기업재무·산업조직론 분야 연구논문을 다수 발표한 업계 전문가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매각소위 위원, 금융개혁위원회, 금융발전심의위원회, 미래에셋증권과 NICE Holdings 사외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신 회장은 국민연금 성과평가보상위원회와 민간연기금투자풀 운용위원회에서 위원장으로, 금융감독원과 예금보험공사에 자문위원으로, 유안타증권에는 사외이사로 활동 중이다.

한편 한국증권학회는 지난 1976년 창립된 재무·금융 분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학회로 회원이 1450명에 달하는 규모를 가진 학회다. 학문과 실무의 연계를 강조해 순수 학술 연구와 금융 실무 및 제도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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