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부터)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이병래 한국예탈결제원 사장, 오거돈 부산시장, 남기찬 부산항만공사 사장, 서정출 한국남부발전 전무, 김민호 한국주택금융공사 부사장 <사진=기술보증기금>

[이뉴스투데이 윤현종 기자] 기술보증기금이 부산시와 힘을 모아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 및 발굴에 적극 나서고자 코워킹스페이스 공간을 올해 마련할 계획이다.

기보는 부산시와 지역 공공기관과 함께 25일 부산시청 회의실에서 ‘혁신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부산 민관합동 코워킹스페이스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지역 기술혁신 스타트업 성공 지원을 위해 부산지역 공공기관과 부산시가 손을 맞잡았다. 양측 기관은 유기적 협업체계를 구축해 스타트업 기업들이 한 공간에 모여 서로 아이디어를 공유할 코워킹스페이스를 마련해 입주기업에 성장단계별 맞춤형 투·융자 및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기보는 기술평가 인프라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평가해 보증·투자 및 엑셀러레이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부산지역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나서 지원할 예정이다.

이 코워킹스페이스에는 기술창업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200여석 창업공간과 상시로 기업 IR을 할 수 있는 벤처투자 플랫폼이 마련된다. 6월부터 운영사와 입주기업 등 선발해 11월 개소할 예정이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부산지역 ‘벤처 창업 붐’ 확산을 위해 부산시와 공공기관이 현장 중심 복합지원 모델을 만든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코워킹스페이스 개소 시기에 맞춰 부산에서 대규모 스타트업 콘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부산에서 ‘벤처 붐’을 일으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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