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에서 ‘무인 로컬푸드’ 이용하세요”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NH농협은행에서 판매사원 없이 셀프계산대를 통해 구입하는 방식의 ‘무인 로컬푸드 코너’를 만날 수 있다.

농협은 20일 서울 성동구 NH농협은행 성동금융센터에 무인 로컬푸드 코너 1호점을 개점했다고 이날 밝혔다.

무인 로컬푸드 코너는 중소농업인 소득 증대와 로컬푸드 판매 확대를 위해 농협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은행 내 개설 추진으로 소비자들이 좀 더 쉽게 지역 생산 농산물을 접할 수 있게 됐다.

이날 개점한 NH농협은행 성동금융센터 내 무인 로컬푸드 코너에서는 일산농협 로컬푸드직매장 20여 농가에서 직접 출하한 엽채류, 과채류 등을 판매하고, 신선도 유지를 위해 당일 생산한 농산물을 직매장 배송 대행으로 선보인다.

향후 서울 양천구 신월동 지점에 2호점을 개점할 예정이다. 

김원석 농협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무인 코너 신설로 NH농협은행 이용 고객에게 신선한 로컬푸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중소·친환경 농업인 소득 증대와 판로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무인 로컬푸드 코너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