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이하 중진공)은 급변하는 경제·정책 환경에 중소벤처기업이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 사업’은 경제 여건 변화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 컨설팅을 지원해 스케일 업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컨설팅은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특화형 컨설팅 △근로기준법, 최저임금법, 화학물질 관련 법 등 정책환경 변화 극복을 위한 규제 대응 컨설팅 △보안 취약기업 지원 및 기술 율출·탈취 예방을 위한 정보보안 컨설팅 등 3개 전문 분야에 대해 이뤄질 계획이다.

중진공은 올해 60억원을 투입해 500개 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며, 대상 기업은 컨설팅 소요비용의 90% 이내에서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기업은 선정평가를 통해 컨설팅 세부 추진 계획을 확정 받고 최대 5개월 동안 컨설팅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종진공이 지난 3년간 컨설팅 사업에 참여했던 기업의 경영성과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매출 23%, 영업이익 40%, 노동생산성 15%가 증가했고 비용은 6% 감소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과 경쟁력 향상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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