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북취재본부 남동락 기자]청송군은 정월대보름(2월 19일)을 맞아 청송문화원 풍물단(단장 유옥선)이 지난 18일 청송군청에서 군민의 안녕과 만복을 기원하는 세시풍속의 하나인 지신밟기 놀이판을 벌였다고 밝혔다.

윤경희 청송군수가 풍물단과 어울여 기해년의 안녕을 기원하고 있다.

지신밟기는 음력 정월 대보름 농악대가 집집을 돌며 지신(집터를 지켜주는 신)을 달래고 복을 비는 민속놀이로 우리 민족의 소박한 정서가 담긴 문화유산이다.

이날 풍물단 단원들은 한 해 동안 지역 주민들의 가가호호 안녕을 기원하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연신 풍악을 울렸으며, 신명나는 장단과 함께 군청 공무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및 관내 사회단체 임직원,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해 청송 군민들의 화합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지신밟기 행사로 기해년 한 해 동안 청송군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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