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송혜리 기자] 올해 국내 위치정보산업 규모는 1조2000억원 수준이고 서비스·콘텐츠 분야에서 위치정보기술 접목이 가장 활발 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018년 국내 위치정보산업 동향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국내 위치정보산업 매출 규모는 2018년 1조233억이고 올해는 전년 보다 약 1.23배 성장한 1조2546억원으로 전망됐다.

국내 위치정보산업에서 발전 가능성이 높은 분야는 응답자 59.8%가 ‘서비스 및 콘텐츠 산업’을 선택했다. 위치정보서비스가 새롭게 적용될 분야로는 응답자 38%가 ‘광고와 마케팅’을, 32.1%가 차세대 단말을 활용한 ‘교통’ 분야 등을 꼽았다. 국내 위치정보 사업자 애로사항으로는 응답자 30.4%가 ‘법·제도적 규제’라고 대답했고 26.2%가 ‘자금 확보’를 꼽았다. 가장 필요한 정부 지원으로는 응답자 35.8%가 ‘우수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지원’을 35%가 ‘공공 위치기반 인프라 조성’을 지목했다.

채승완 KISA 데이터안전활용지원단장은 “인터넷진흥원은 위치정보산업 활성화를 위해 위치정보사업자등의 진입 규제완화 등 제도 개선 지원뿐만 아니라 기업 맞춤형 컨설팅, 우수 스타트업 해외 전시회,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확대 등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ISA는 2018년 7월 기준 방송통신위원회에 허가·신고된 930개 위치정보사업자등을 대상으로, 2018년 8월부터 10월까지 온라인, 방문, 전화 및 이메일을 이용한 설문 방식을 통해 ‘2018년 국내 위치정보산업 동향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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