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소관 시설물·연구실 등에 대한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대진단)을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진단 대상은 국·공립대 24개(54개소), 중요 통신시설 8개(40개소), 유료방송사 18개, 과기정통부 소속·산하공공기관(64개)의 공공시설(약 1686개소) 등 총 1798개소다. 

이중 15년 이상 노후 시설이나 공사장 698개소에 대해서는 시설물 안전 전문가와 함께하는 민관합동점검이 이뤄지며 나머지 시설은 64개 산하기관이 4개 조로 나누어 교차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통신시설은 초연결사회를 이루는 핵심시설인 점을 감안해 점검대상을 전체 중요 통신시설로 확대하고 점검주기를 단축해 전기·소방 분야 안전점검 및 내진설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대진단 추진에 앞서 11일에 대진단 추진단장인 문미옥 제1차관 주재로 대진단 실행력 강화를 위한 사전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발굴했다. 

14일에는 김재근 비상안전기획관 주재로 기초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소속·산하기관 재난·안전 담당자를 대상으로 대진단 합동설명회를 개최해 소관 시설물에 대한 재난·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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