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윤현종 기자] 코스피가 2200선을 회복했다. 지난 8일 2200선이 무너진 이후 거래일 기준 4일 만이다.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과 차익 매물 실현 등이 상승세로 작용했다.

코스피는 13일 전일 대비 11.01포인트(0.50%) 오른 2201.48로 상승하며 장 마감했다.

이날 거래소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58억원, 308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기관계가 1333억원을 쓸어담으며 상승률에 기여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이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33%), SK하이닉스(0.40%), LG화학(1.75%), 삼성바이오로직스(0.66%), POSCO(0.56%), 삼성물산(0.43%) 등이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에 현대차(-3.11%), 셀트리온(-0.24%), 한국전력(-0.15%)은 하락했다.

코스닥도 전일 대비 9.33포인트(1.28%) 상승한 739.91로 올랐다.

이날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25억원, 27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1709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하며 지수 상승에 기여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13%), CJ ENM(0.14%), 바이로메드(1.18%), 포스코켐텍(3.73%), 에이치엘비(0.74%), 메디톡스(0.94%), 스튜디오드래곤(2.49%), 펄어비스(2.49%)가 오르며 평균 1.48% 올랐다. 하락한 종목에는 신라젠(-0.28%), 코오롱티슈진(-2.86%)으로 나타났다.

오늘 특징주로 풍강(093380)이 29.90% 상한가를 기록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어 인팩(023810)이 25.8%, 티로보틱스(117730)는 15.9%, 동남합성(023450)이 10% 등이 오르며 26개 종목이 52주 신고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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