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산업은행은 10억달러 규모의 글로벌채권을 '듀얼 트란쉐(Dual Tranche·만기와 금리 조건이 다른 두 종류 채권을 동시에 발행)' 방식으로 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5억달러는 미국 국고채 3년물 금리에 65bp(1bp=0.01%포인트)를 가산한 3년 만기 고정금리, 나머지 5억달러는 미국 국고채 5년물 금리에 85bp를 가산한 5년 만기 고정금리다.

산은은 "2월 말 북·미 정상회담 개최 등으로 형성된 적절한 발행시기를 포착해 양호한 금리 수준에서 올해 최초 벤치마크 규모 발행에 성공했다"며 "향후 한국계 기관의 채권 발행에 유리한 금리조건이 제시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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