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컴포트랩>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최근 여성 속옷 시장에 브라렛(노와이어 브라) 열풍이 부는 등 과감하고 화려한 디자인으로 자신의 몸매를 부각하는 속옷보다 자신의 체형에 맞게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는 언더웨어를 선택하려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렛 전문 브랜드 '컴포트랩'이 빅데이터 전문가를 통해 고객 착용 후기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체형별 언더웨어 추천 시스템 '내 브라렛 찾기'를 진행한 데이터의 분석 결과를 공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가슴 형태에 대한 분석 결과로는 벌어진 가슴이 전체의 59%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좌우 가슴 크기에 대해서도 균형이 맞다(42%)고 응답한 비율보다 균형이 맞지 않은 사람(58%)이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날개 밴드가 맞지 않다고 응답한 사람은 합계 비율 60%를 차지해 후크가 내장된 일반 여자 속옷에 대한 불편함을 나타냈다.

볼륨감과 착용감 방면에서는 적당한 자연스러운 볼륨을 선호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46%, 가슴 아래를 잡아주며 편안한 착용감을 원하는 사람이 59%로 큰 비율을 차지했다. 이와 더불어 스타일 관련해서는 적당히 몸매를 보정해주는 편안한 스타일이 84%의 선택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편안하고 심플한 스타일에 대한 여성들의 니즈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컴포트랩은 고객에게 알맞은 최적의 브라렛을 추천하기 위해 '내 브라렛 찾기'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6개월간 얻은 누적 건수 5만 171건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체형을 파악하여 브라렛을 추천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의 이용 연령대는 20대(40%), 30대(26%)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더불어 40대 이상의 연령대에서도 총 9.3%의 사람들이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컵 사이즈는 A부터 C컵이 전체의 80%를 차지하며, D 부터 G컵까지의 빅사이즈 고객들의 비중도 20%를 차지했다. 사이즈는 75A가 13.2%, 80A가 9.1%, 75B가 8.1%로 분석됐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심플하고 세련되어 보이는 디자인이 41%를 차지했고 여성스럽고 레이시한 디자인 33%, 티 나지 않는 베이직한 디자인이 26%를 차지했다.

컴포트랩 관계자는 "편안한 착용감을 중점으로 속옷을 선택하는 여성들의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는 것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알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컴포트랩은 기존 브라렛 라인을 보강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할 수 있는 컴포트 언더웨어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컴포트랩의 '내 브라렛 찾기' 서비스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체형과 선호도에 맞는 컴포트랩의 브라렛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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