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천신만고 끝에 광주형 일자리 모델의 첫 사례인 자동차공장 투자유치 협약을 성사시킨 이용섭 광주시장이 1월 시도지사 직무수행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상위권에 진입했다.

ⓒ리얼미터

이용섭 시장은 전국 17개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김영록 전남지사, 이시종 충북지사, 이철우 경북지사에 이어 4위에 올랐다.

51.3%를 기록한 이용섭 광주시장의 경우 광주형일자리 사업을 성공시키면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은 가운데 앞으로의 평가가 기대된다.

이 시장에 이어 강원 최문순 지사(50.6%)가 2계단 내린 5위, 대구 권영진 시장(49.7%)과 4계단 내린 제주 원희룡 지사(49.7%)가 공동 6위로 상위권을 이뤘다.

다음으로 전북 송하진 지사(49.6%)가 5계단 오른 8위, 서울 박원순 시장(48.6%)이 9위, 세종 이춘희 시장(48.5%)이 2계단 내린 10위, 충남 양승조 지사(47.5%)가 11위, 인천 박남춘 시장(47.0%)이 12위로 중위권을 형성했다.

하위권으로는 3계단 내린 13위의 경남 김경수 지사(46.9%), 공동 14위의 대전 허태정 시장(41.8%)과 경기 이재명 지사(41.8%)로 나타났다.

40%대로 올라선 부산 오거돈 시장(16위, 40.1%)은 16위를 기록했고, 울산 송철호 시장(33.9%)은 17위로 조사됐다.

한편, 송철호 울산시장(긍정 33.9% vs 부정 55.0%)과 오거돈 부산시장(긍정 40.1% vs 부정 45.4%), 이재명 경기지사(긍정 41.8% vs 부정 46.5%)는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17개 시도지사 전체의 평균 긍정평가는 47.7%로 지난달 12월(47.7%)과 동률을 기록했고, 평균 부정평가 역시 38.0%로 지난달과 동률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전국 19세 이상 광역시도 주민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통계분석은 2개월 이동(rolling) 시계열 자료분석 기법에 따라 1만7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광역시도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5.8%이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