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 선치과병원과 지정병원 '맞손'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우송대학교(이하 우송대)와 우송정보대학은 오는 14일 오전 11시 솔브릿지 국제경영대학 12층 회의실에서 의료법인 영훈의료재단 선치과병원과 지정병원 운영협약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지역과의 상생발전·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우송대, 우송정보대학의 외국인 교수·유학생은 물론, 다문화가정 등 지역의 외국인들이 최상의 선진 의료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들을 위한 핫라인 상담데스크 운영에 적극 협력, 외국인 환자들에게 진료상담·예약안내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선경훈 선치과병원장은 이번 협약에 대해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 병원의 목표이자 사명이다. 이는 모든 환자들에게 해당한다”고 전했다.

우송대 존 엔디컷 총장은 “지정병원 운영협약으로 우송의 유학생과 교수·지역의 다문화가정이 선치과병원의 선진 의료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약은 병원과 대학이 건강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상생 협력한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7년 개원한 선치과병원은 대전권 최초의 치과병원으로, 34명의 전문의·일반의가 15개의 진료과·센터에서 첨단장비를 바탕으로 중부권 최고의 치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