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엔카닷컴>

[이뉴스투데이 오재우 기자] SK엔카닷컴이 2019년 2월 중고차 시세를 조사한 결과 국산차는 전월대비 평균 –1.7%, 수입차는 –2.4% 하락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중고차 시세는 현대, 기아, 한국GM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BMW, 벤츠, 아우디 등 수입 브랜드의 2016년식 인기 차종 시세다.

국산차는 쌍용 티볼리의 하락폭이 최저가 기준 약 -6.60%로 가장 컸다. 현대 아반떼 AD도 평균 약 -3.59%로 내려갔다. 티볼리는 최저가 기준 1,240만원대로 아반떼 AD는 1,060만원대로 구매가 가능해졌다. 소형 SUV나 준중형차를 생애 첫차로 구매하려는 20대들에게는 지금이 적당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중고차 시장의 대표 인기 모델 그랜저 HG도 이번 달 최대가 기준 약 -3.38% 하락했다.

수입차의 경우 폭스바겐 골프 7세대의 하락폭이 최저가 기준 약 -6.73%로 두드러졌으며, 미니 쿠퍼D도 최저가 기준 약 -5.01%로 하락폭이 컸다. 골프 7세대는 최저가 기준 1,670만원대로, 미니 쿠퍼 D는 1,870만원대로 구매가 가능하다.

박홍규 SK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장은 “이번 달은 소형 SUV와 준중형차가 약세를 보였다”며 “설 연휴가 끝나고 날씨가 풀리면 거래가 활발해 지면서 다시 강세로 접어들 수 있으므로 티볼리, 아반떼, 골프, 미니 등의 구입을 계획한 소비자들은 구매를 서두르는 것을 추천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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