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블록체인 기업 바이낸스가 신용카드를 이용한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한다.

31일(현지시간) 바이낸스는 신용카드를 이용한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이스라엘 핀테크 솔루션 업체인 심플렉스와 협업을 통해 신속하고 안전한 비자와 마스터 카드거래를 지원할 계획이다.

장펑자오 바이낸스 CEO는 “이번 카드결제 서비스는 암호화폐와 실물 금융간 가교가 될 전망”이라면서 “블록체인 업계의 생태계 확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낸스는 지난해 말에는 우간다 법정통화인 실링과 직접 연동되는 거래소 ‘바이낸스 우간다’를 연데 이어 올해 초에는 영국령 저지섬에 유로화와 영국 파운드를 지원하는 ‘바이낸스 저지’를 개설했다. 바이낸스는 실물 경제와의 연동을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를 보다 견고하게 구축하고,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진입을 낮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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