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건국대병원이 환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을 개발해 31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용자는 앱을 통해 진료 예약은 물론 진료 예약 조회, 검사 결과, 처방받은 약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병원 이용 시 별도의 진료 카드 없이 앱에 있는 진료카드로 진료를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진료비 결제는 물론 진료 전 대기 예상시간도 조회 가능하며, 분야별 전문 의료진의 정보와 해당 의료진의 진료 시간표도 볼 수 있다.

2월 중에는 전화번호를 남기면 전화 예약 안내 전화를 받을 수 있는 간편 예약 기능과 실손보험 청구 기능이 추가될 예정으로, 실손보험청구는 NH농협과 KB손해보험을 시작으로 보험사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건국대병원은 환자 스스로 꾸준히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혈압과 혈당, 체질량을 기록할 수 있는 '건강수첩' 기능도 탑재했다.

건국대병원은 모바일 앱 시행을 기념해 선착순 1000명에게 아티제 커피쿠폰을 제공한다. 건국대병원 모바일 앱 설치후 모바일 진료카드를 띄워 1층 행사부스에 방문하면 된다.

황대용 건국대병원 병원장은 "환자의 동선과 진료데이터를 연계해 환자 맞춤형으로 모바일 플랫폼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개선을 통해 환자의 편의를 증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