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텔레콤 본사빌딩 사옥. <사진제공=누리텔레콤>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지능형검침 솔루션 AMI 전문업체인 누리텔레콤은 2015년 12월 수주한 노르웨이 소리아(SORIA) 프로젝트를 3년간 성공적으로 사업수행을 완료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소리아 프로젝트는 2015년 12월 BKK(노르웨이 3위 전력사) 등 27개 배전시스템 사업자(DSO)가 공동으로 발주한  793억원 규모 국제입찰 프로젝트다. 누리텔레콤은 이를 수주했고 2015년 12월 21일부터 2019년 1월 30일까지 3년간 사업을 진행했다.

소리아 프로젝트는 계약 수량 이상의 초과 주문 및 공급제품의 품목 추가로 인해 수주 당시 계약금액인 793억원보다 52.7% 증가한 1210억원 규모로 확대됐던 바 있다. 소리아 프로젝트는 국내 AMI 업체가 해외에서 수주해 사업기간 안에 수행 완료한 프로젝트 중 가장 큰 규모다.

누리텔레콤은 노르웨이 전역에 구축되는 AMI 도입사업에 자사 AMI토털솔루션(아이미르) 전 제품군을 3년에 걸쳐 납품 완료했다. 연도별 매출 인식은 2016년에 87억원, 2017년에 522억원, 2018년에 560억원, 2019년 1월에 41억원 등 총 1210억원의 매출인식을 완료했다.

김영덕 누리텔레콤 사장은 “노르웨이 소리아 AMI 프로젝트는 공개키 인증(PKI) 보안 기능을 처음으로 적용해 AMI시스템의 보안기능을 대폭 강화한 제품을 납품한 실적을 기반으로, 향후 북유럽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아시아, 중동 등 광범위한 AMI 영토 확장과 동시에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에너지 IoT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