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볼링 '팝볼링' <사진=뉴딘스퀘어>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설 연휴 집에만 있기 무료하다. 밥 먹고 나서 수다를 떠는 것도 한 두시간, 뭔가 함께 할 수 있는 즐길거리가 아쉽다.

이럴 때 어른부터 아이들까지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놀이공간이 있다면 추억도 쌓고 화목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겠다. 설 연휴에도 문을 여는 스크린 스포츠 야구·테니스·볼링을 소개한다.

◇흥 넘치는 ‘스크린 볼링‘=공만 굴리면 되니 볼링은 온 가족이 실력에 상관없이 함께 하기에 좋다. 처음 찾는 이도 가르쳐주기 쉬운 점이 더욱 매력적이다. 피자와 치킨·과자·음료 등 다양한 주전부리는 볼링의 즐거움은 물론 먹는 재미 역시까지 즐길 수 있다.

요즘 볼링은 옛날식 볼링장뿐 아니라 스크린 볼링도 있다. 현실 볼링에 소프트웨어(SW)적 오락요소와 눈을 사로잡는 게임 이펙트, 정밀한 그래픽 등을 더했다.

팝볼링 특징은 가상현실(VR)기술을 활용해 핀을 없앴다는 점이다. 사라진 핀은 디지털 핀 시스템으로 대체됐다. 유저가 공을 굴리면 레인을 따라 굴러가던 볼링공이 스크린 너머로 사라진다.

볼링핀을 사용자 취향에 맞게 다양한 형태로 변경할 수 있다. 스트라이크 이펙트도 조정이 가능하기에 기존 볼링과는 다른 색다른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부산 명지 팝볼링장 <사진=뉴딘스퀘어>

◇혼자도 좋다. 둘이어도 좋다 ‘스크린 테니스’=혼자 명절을 지내는 사람도 많다. 스크린 테니스 ‘테니스팟’은 테니스 랠리가 가능해 파트너를 구하지 않고도 즐길 수 있다.

둘이어도 좋다. 유저 간 랠리 프로그램도 있어 테니스 경기도 할 수 있다. 가족끼리 방문해 박진감 넘치는 스코어 승부를 겨룰 수 있다.

연휴 동안 기름진 음식으로 다이어트를 걱정하는 이들에게도 테니스팟을 추천한다. 가볍게 플레이한다면 단순 유산소 운동이, 지구력과 폭발적인 순발력이 있어야 하는 경기에 돌입하면 힘든 무산소 운동이 돼 다이어트에 좋다.

사용자 수준에 맞게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다. 어른부터 아이까지 쉽고 편하게 테니스를 즐길 수 있다. 부모와 자녀 간 비교적 공정한 대결을 할 수 있다.

랠리모드 외에도 연습모드와 레슨모드, 관리모드 등 여러 기능을 즐길 수 있다. 사용자 테니스 정보를 데이터화 해서 제공하기 때문에 테니스 초보자나 체계적인 연습을 원하는 이들에게도 좋다.

스크린 테니스 <사진= 뉴딘콘텐츠>

◇온 가족이 야구게임 ‘스크린 야구’=국민 스포츠 야구를 추운 날씨와 미세먼지를 피해 가족과 함께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으니 바로 스크린 야구장이다.

스트라이크존은 ‘연식구’를 사용한다. 자체 제작한 연식구여서 가볍고 부드럽다. 공을 쉽게 던질 수 있어 남자 성인 뿐 아니라 여자나 어린이도 함께 즐기기에 좋다.

여기에 배팅뿐 아니라 타격과 투구가 가능해 실내에서 다양한 야구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공과 배트 위치, 자동 타석 인식 등 정확한 센서 인식을 가능케 해 야구의 재미와 리얼함도 선사한다.

스크린야구 '스트라이크존' <사진=뉴딘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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