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홍배 KB국민은행지부 위원장과 허인 KB국민은행장이 '2018년도 임단협 조인식'을 가졌다. <사진=KB국민은행>

[이뉴스투데이 윤현종 기자] 국민은행 노사는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2018년 임단협(임금·단체협상)을 타결했다고 25일 밝혔다. 12월 초 임단협 대표자 교섭 최종 결렬 이후 노사 갈등이 최종 마무리된 것이다.

오늘 오후 6시 마감된 2018년 임단협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는 재적조합원 1만3829명 중 1만1921명이 참여해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투표 결과는 찬성 1만1136표, 반대 737표, 무효 924표로 집계돼 93% 찬성률로 가결됐다. 

이어 국민은행 노사는 여의도본점에서 ‘2018년도 임단협 조인식’을 가져 이날 합의를 기념했다. 조인식에는 허인 KB국민은행장, 박홍배 KB국민은행지부 위원장과 노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허인 은행장은 “미래지향적인 노사 관계를 통해 ‘고객과 직원 중심 KB국민은행’을 만들어 가도록 노사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홍배 위원장은 “노사관계 회복과 더불어 조직의 화합, 새로운 도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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