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정환용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Overwatch)의 2019년 설날 이벤트 ‘황금 돼지의 해’가 25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버워치는 매년 설날을 테마로 한 게임 내 이벤트를 진행했다. 2019년 기해년을 기념한 황금 돼지의 해 이벤트는 사상 최대 한국형 스킨이 공개된다. 한국 전통문화와 설화(說話)에서 영감을 받은 개발진이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홍길동 트레이서’, ‘산예 오리사’, ‘장군 브리기테’ 등 신규 영웅 스킨이 그 주인공이다.

홍길동 트레이서.
산예 오리사.

이벤트 기간 중 전용 전리품 상자를 통해 ‘여포 리퍼’, ‘관우 라인하르트’, ‘장비 토르비욘’, ‘황충 한조’ 등 삼국지 테마 스킨도 획득할 수 있다. 황금돼지 테마 스프레이, 감정표현, 승리포즈 등 아이템도 포함된다. 게임에 최초 접속하는 모든 플레이어는 이벤트 전용 전리품 상자를 1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오버워치 설날 이벤트 고유의 ‘깃발 뺏기’ 난투도 한국 전장인 ‘부산’에서 펼쳐진다. 깃발 뺏기 전용 경쟁전 게임 모드에서는 이벤트 기간 내 배치를 받거나 랭킹 상위 500위에 들어 특별 스프레이와 플레이어 아이콘을 얻을 수 있다.

한편, 23일 오버워치 공식 유튜브에는 스킨 제작 과정에 참여한 한국인 오버워치 개발자 임홍찬 선임 아티스트, 이학성 테크니컬 아티스트가 생생한 배경 뒷이야기를 전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한국인 개발자가 국내 커뮤니티만을 위해 영상을 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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