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뚝 떨어진 지난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네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다. [연합뉴스]

내일(23일) 전국적으로 큰 추위는 없겠지만 일교차는 클 것으로 보인다. 또 전국 대부분 미세먼지는 나쁠 것으로 예보된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전국적으로 맑은 가운데 서풍이 유입되면서 평년보다 4~6도 높겠다고 예측했다. 내일 기온은 지역별로 △서울 -2~6도 △대전 -2~9도 △춘천 -5~7도 △부산 3~12도 △제주 6~12도 등을 보일 전망이다.
특히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24일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일부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는 한파 특보가 발효될 가능성도 있어 농·축·수산물 관리와 수도관 동파 예방에도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해상 전망으로는 오늘부터 24일까지 먼바다를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동반돼 항해나 조업 중인 선박은 물결에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부분 강원도와 경상도, 일부 전남에는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점차 건조해질 것”이라며 “오늘부터 24일 정오까지 강원 산지와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 예정이니 산불 등 각종 화재에 특히 유의하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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