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협연합판매사업 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모습. <사진제공=강원농협지역본부>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변고은 기자] 강원농협지역본부가 강원도와 협력을 강화해 도 단위 산지유통시스템을 완성해 연합판매사업을 통한 강원 농산물 제값받기에 앞장서겠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강원지역본부는 연합판매장에 참여하는 33개 지역·품목농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농협연합판매사업협의회 정기총회를 열어 농산물 수급 불안에 대응하기 위한 유통활성화 기금조성, 올해 사업계획 확정과 목표달성을 위한 첫 시동을 걸었다.

강원농협 연합사업단은 농산물 산지유통 활성화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농산물 통합마케팅, 정책사업 수행 등 사업성과를 통해 10년 연속 산지유통 최우수조직으로 선정 됐다.

강원농협은 올해 농산물 연합판매사업 목표로 2800억원으로 잡았다.

이를 위해 광역단위 연합마케팅 조직을 중심으로 마케팅 수직계열화를 통한 판매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참여농협의 농가 조직화·규모화를 확대해 강원도 농산물의 소비지·산지 경쟁력을 높여 가기로 했다.

강원농협 관계자는 “강원도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농업인들의 소득안정과 ‘강원도 농산물 종합정보관리시스템’을 활용한 농업인 생산 및 출하 빅데이터 구축 등 통합브랜드 소비지·산지 경쟁력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편의점·온라인시장의 급성장과 1인가구·맞벌이가구 증가로 인한 근거리 쇼핑추구 등 급속하게 변하고 있는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에 신속·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의 소포장·상품화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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