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MW 그룹>

[이뉴스투데이 방기열 기자] 미니가 브랜드 탄생 60주년을 기념해 ‘미니 60주년 에디션’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미니는 60년 전 영국에서 최초로 출시된 이후 고카트 필링과 공간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시도래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이번 에디션은 차량의 외관과 내부에 60주년 기념의 특별한 디자인을 적용해 일상생활과 일반 도로에서도 미니 고유의 정체성과 감성을 드러내는 모델이다.

역동적이고 날렵한 디자인은 미니의 전통적인 DNA다. 1959년 최초의 클래식 미니 출시 이전부터 이 새로운 소형차의 디자인은 실내 공간만이 아니라 민첩한 주행 성능까지 두 가지의 장점을 모두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당시 레이싱카 제작자인 존 쿠퍼(John Cooper)는 소형 4인승 경주용 모델로서 미니의 잠재력을 강력하게 믿고 있었으며, 미니의 창시자인 알렉 이시고니스(Alec Issigonis)와의 협업을 통해 더욱 강력한 엔진을 탑재한 소형차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다.

이후 레이싱 서킷과 랠리 경주에서 뛰어난 경력을 쌓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고, 1960년대에는 몬테 카를로 랠리(Monte Carlo Rally)에 출전해 3차례나 우승하는 성과를 기록하기도 했다.

미니 60주년 에디션은 차량 곳곳에 60주년 기념 로고가 반영되었다. 왼쪽 보닛 스트라이프, 사이드 스커틀, 앞좌석 도어실, 그리고 문을 열었을 때 바닥에 나타나는 웰컴 라이트에도 60주년 기념 로고가 적용되어 있으며 60주년 에디션만의 디자인을 심었다.

기본 옵션으로는 스포츠 가죽 스티어링 휠과 60주년 기념 로고가 각인된 다크 마룬(Dark Maroon) 컬러의 미니 유어스 가죽 스포츠 시트가 제공된다.

이번 미니 60주년 에디션은 3도어와 5도어 모델 중 선택할 수 있다. 판매는 글로벌 기준 오는 3월 이후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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