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새로운 메인스폰서를 맞이한 히어로즈 야구단이 메인스폰서 출범식을 갖고 새 출발을 알렸다.

히어로즈와 키움증권은 15일 서울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 메인스폰서 출범식을 열고 구단 엠블럼, 유니폼 디자인 등을 발표하고 2019년 시즌 준비를 알렸다.

키움증권 이현 대표이사는 "키움과 히어로즈는 유사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히어로즈는 대기업 지원을 받지 않는 독립된 구단으로, 네이밍 스폰서라는 독특하고 창의적인 모델로 어려운 환경을 극복했다"며 히어로즈 메인스폰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키움증권의 온라인 주식거래 플랫폼 이름이 영웅문이다. 히어로즈와 키움은 특별한 인연이라고 생각한다. 야구 용어에 키스톤 콤비네이션이라는 말이 있다. 키움과 히어로즈가 키스톤 콤비를 이뤄 팬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히로로즈 선수단을 대표해 박병호는 “모든 것이 새로운 만큼 키움증권과 히어로즈가 힘을 합쳐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새롭게 공개된 구단 엠블럼에는 가운데 '키움'이란 글자를 영어(KIWOOM)로 새겨 넣었다. 포인트 컬러로는 키움과 히어로즈의 공통적인 색인 마젠타 핑크 컬러를 사용했다.

한편 유니폼 색상은 기존 버건디색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