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경산시는 지난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부시장 주재로 시의원, 간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목천 종합개발 타당성 및 기본구상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최영조 시장의 강력한 의지로 추진 중인 ‘경산발전 10대전략’ 중 창의문화도시의 주요 과제인 오목천 프로젝트 사업의 기본 단계이다.

사업은 오목천 주변 지역에 자연과 문화 그리고 인간이 공존하는 특색 있는 테마 공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2월 착수해 12개월 동안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 수행을 통해 발굴한 사업에 대한 적정성, 경제성, 주변 여건 및 환경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송림 저수지에서 금호강 합류점에 이르는 오목천 약 23㎞ 구간에 총 사업비 1450억원을 투입, 2030년까지 총 12년에 이르는 단기·중기·장기 계획으로 구분해 사업을 구상했다.

경산 플라워가든과 압독고분원, 미래기술어린이체험센터, 도도한마을, 송림레포츠휴양단지의 5개 거점별 사업과 오목천 수변길 조성 사업으로서, 경제적 파급효과로 생산유발효과 78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290억원, 고용유발효과 600명의 파급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타당성의 근거가 제시됐다.

이장식 부시장은 “오목천 프로젝트 사업은 자연과 문화, 인간이 공존하는 경산 명품 자족도시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사업 추진 부서별로 국비확보와 사업 추진에 적극 힘써주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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