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최태희 기자] 고성군은 치매안전망 구축을 위해 기억이 꽃피는 마을 ‘치매안심마을’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기억이 꽃피는(치매안심) 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의 고립을 방지하고 생활하던 곳에서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사회적 지지 기반을 마련하는 등 치매 친화적 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오는 30일까지 14개 읍면에 50가구 이상 거주 마을을 대상으로 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된 마을은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배회감지기 배부 및 안내, 인지기능 향상 프로그램, 안심마을환경조성사업, 각종 상담 등이 이뤄진다.

또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진, 치매예방교육, 올바른 치매인식교육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정숙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으로 치매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치매안심마을 조성사업 참여 희망 마을은 구비서류를 지참해 각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고성군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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