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CJ제일제당 비비고 왕교자에 이어 비비고 한섬만두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냉동만두 시장에서 ‘비비고 한섬만두’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2017년 8월 출시된 비비고 한섬만두는 출시 첫해 100억원 매출을 올렸으며 지난해 8월에 신제품 비비고 소고기 한섬만두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2배 이상 성장한 250억원 매출을 올렸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한섬만두 인기요인으로 수제 만두 전문점 수준 맛과 품질을 꼽는다. 비비고 왕교자가 굽고 찌고 튀겨 먹는 등 다양한 형태로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성공했다면, 왕만두인 비비고 한섬만두는 압도적인 외형과 푸짐한 만두소가 들어 있는 수제형 만두라는 점이 특징이다. 실제 소비자 조사에서 큼직한 비비고 한섬만두 크기와 손으로 빚은 듯한 주름 만두피 등이 고급 수제 만두로 인식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CJ제일제당은 한층 더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비비고 한섬만두를 앞세운 프리미엄 만두 시장을 확대해 2019년 500억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비비고가 빚은 차원이 다른 만두라는 콘셉트로 ‘만두를 높이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TV 광고도 이번 달부터 선보일 계획이다.

광고 모델로는 비비고 브랜드 전속 모델 배우 박서준이 선정됐으며 공중파 방송 뿐 아니라 종편과 케이블 채널 등으로 2달여 간 방영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외식에서 수제만두 시장이 점점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손으로 직접 빚은 듯한 ‘비비고 한섬만두’가 인기를 얻고 있다”라고 말하며 “‘비비고 한섬만두’를 앞세워 프리미엄 수제형 만두 시장 성장과 겨울철 만두 성수기 매출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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