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미국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액세서리 팝소켓이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10일 밝혔다. 팝소켓은 2014년 미국 콜로라도에서 대학 교수였던 데이비드 바넷이 개발한 스마트폰 그립 및 거치대다. 

3단으로 높이 조절이 가능한 버튼을 스마트폰에 부착하면 손가락을 끼워 스마트폰을 안정적으로 들 수 있다. 이어폰 줄을 감거나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볼 때 세울 수도 있다. 

팝소켓이 한국 시장에 직진출하면서 국내 수장으로 취임한 이남수 대표는 롯데그룹 공채 출신으로 롯데알미늄에서 마케팅·해외영업을 담당했다. 2000년부터 미국계 정보기술(IT)·전자회사에서 해외생산 사업을 10년 이상 총괄했다. 2012년에는 크록스코리아 대표로 부임해 브랜드의 국내 시장 안착을 이끌었다. 

팝소켓이 글로벌 시장 전체를 통틀어 해외에 직접 진출한 시장은 한국이 유일하다. 한국을 첫 직진출 시장으로 선정한 데에는 한국 스마트폰 및 액세서리 시장의 높은 성장률과 전체 글로벌 시장에서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팝소켓코리아는 밝혔다.

이남수 팝소켓코리아 대표는 “빠르게 변하는 국내 시장에서 팝소켓이 지닌 감각과 노하우를 통해 기존 스마트폰 액세서리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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