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성욱 기자] 글로스퍼는 지난 12월 28일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제안서 평가 시스템 및 평가 저장방법'에 대해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블록체인 기반 제안서 평가 시스템은 글로스퍼가 2018년 자체 개발한 솔루션으로 영등포구 요구사항을 반영한 커스터마이징한 시스템을 영등포구에 제공한 바 있다. 이 시스템 도입으로 영등포구는 운영 절차상 공정성 확보, 입찰 과정에 대한 의구심 차단 및 연관 부서 행정절차 간소화를 이루어냈다. 

평가과정 중 발생되는 인적 오류 감소 및 비용 절감에도 기여했다. 영등포구는 이 시스템 도입 및 운영으로 서울시 감사위원회가 주관한 ‘2018년 반부패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태원 글로스퍼 대표는 “글로스퍼의 블록체인 기반 평가시스템은 모든 평가 절차에 적용할 수 있도록 확장성을 고려해 개발했다”며 “인사, 정책, 성과, 경연 등 평가가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과 공공기관의 운영상 신뢰성, 공정성,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는 장치”라며 “블록체인이 기업과 공공기관에 제공할 수 있는 가장 큰 가치인 ‘투명성(Transparency)’이 제공된 사례로 글로스퍼는 기업과 공공기관의 다양한 평가 시스템이 블록체인을 채용하고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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