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ST모빌리티>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KST모빌리티가 8일 혁신형 택시 서비스 '마카롱택시'의 전문 드라이버 '마카롱쇼퍼'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마카롱쇼퍼 모집은 오는 11일까지 진행한다. 최종합격자는 KST 아카데미에 입소해 마카롱쇼퍼 정규 트레이닝을 받는다.

마카롱쇼퍼는 사납금을 내지 않는 대신 월급제를 적용한다. 여기에 인센티브까지 포함하면 3000만원 중반의 연봉을 지급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KST모빌리티의 설명이다.

마카롱 택시는 택시를 기반으로 한 한국형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배차 효율을 높이고 호출 예약 앱을 통해 맞춤형 부가서비스(전용 디퓨저, 휴대전화 충전, 와이파이 등)까지 더해 향상된 품질의 이동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카롱택시는 이달 말부터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마카롱 공식 앱 출시는 2월 중순 이후에 실시된다.

KSTM 이행열 대표는 "세계적으로 유례없이 낮은 택시요금과 고도로 발달한 대중교통 체계를 갖춘 한국 지형 속에서 카풀이나 우버형 승차공유 모델만을 스마트 모빌리티의 대안으로 생각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면서 교통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고 이용자 만족도까지 높일 수 있는 한국형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가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일 서울 택시사업자들을 대상으로 ‘마카롱 브랜드 사업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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