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한글을 사랑하는 것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토마스 맥도넬이 트위터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맥도넬은 7일 자신의 트위터에 “준표야 밥은 먹고 다니나?”라는 글을 올렸다. 네티즌들은 ‘준표’가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를 가리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건 또 어디서 가져온 거지” “홍방자를 어떻게 알고 있는 거냐” “당신 한국인이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맥도넬은 미국에서 만난 한 한국 이민자와의 인연으로 한국어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한 국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LA 작업실 근처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애경’에게서 한글을 배웠다. 미국까지 건너와 말도 통하지 않는 곳에서 삶을 개척하는 한국 여성의 모습에서 용기를 보았다”고 전했다.

한편 맥도넬은 2008년 ‘포비든 킹덤-전설의 마스터를 찾아서’로 데뷔했다. 이후 ‘다크 섀도우’ ‘라이프 애프터 배스’ 등에 출연하며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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