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일 신년사를 통해 “조선반도(한반도)에서 평화기류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조선중앙TV를 통해 녹화 중계로 발표한 신년사에서 “우리나라 자주 노선과 전략적 결단에 크나 큰 변화가 일어나고 새로운 단계에 일어선 역사적인 한해였다”며 “평화번영 역사 쓰기 위해 마음을 같이한 남쪽 겨레에 인사를 보낸다”전했다.

이어 “언제든 또다시 미국 대통령과 마주 앉을 준비가 돼 있다”며 “미국이 우리의 인내심을 오판하면 새로운 길을 모색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육성으로 신년사를 발표한 김 위원장은 이례적으로 양복차림에 쇼파에 앉아 신년사를 발표해 눈길을 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신년사에서 분야별 과업을 제시하고 언급된 과업에 대해선 절대적 지침으로 여기며 따르게 된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