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국토교통부(국토부)는 이달 19일 '제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을 통해 발표한 4개 대규모 택지의 사업 구체화를 위해 관계기관 태스크포스(TF)를 27일부터 재가동한다고 밝혔다.

4개 대규모 택지는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 과천 과천지구다.

이날 회의에는 국토부, 경기도‧인천시, 남양주시‧하남시‧과천시‧계양구청 등 지방자치단체, 한국토지주택공사(LH)‧경기도시공사‧인천도시공사 등 사업시행자 모두가 참석해 논의한다.

교통대책 실효성을 높이고 입주시 교통불편이 최소화하기 위한 '교통망 조기 구축방안', 2019년 지구지정과 2020년 지구계획 승인 및 보상착수 등 '구체적인 사업 추진 일정', 지역주민 건의사항 및 조치계획, TF 운영방안 등이 논의 주제다.

이날 합동 TF를 시작으로 4개 지구별로 TF를 월 1∼2회 정기적으로 개최되며 자족도시 및 교통이 편리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국토부는 사업 종료까지 TF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신규택지 발표 전까지는 보안 관계상 국토부, 지방자치단체, 사업시행자 중심으로 TF를 운영했으나 19일 신규택지가 공개된 만큼 교통·도시 등 전문가뿐만 아니라 지역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필요시 지역 주민의 참여도 요청할 계획이다.

백원국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신규택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지역 맞춤형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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