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인 25일 베트남 하노이 미딘경기장에서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흰색 유니폼)과 북한 대표팀이 친선경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앞두고 치른 '다크호스' 북한과 평가전에서 비겼다.

베트남(FIFA랭킹 100위)은 25일(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 미딘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북한(109위)과 친선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베트남은 지난 15일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뒤 불과 열흘 만에 A매치를 치렀는데, 여전히 날카로운 경기력을 유지하며 아시안컵 전망을 밝혔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전날 저녁 8시 46분부터 SBS스포츠가 중계한 이 경기 시청률은 2.6%(이하 유료가구)로 집계돼 지난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아세안 축구연맹 결승전 시청률인 3.2%보다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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