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외교 안보▲경제▲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제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 편집자주>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2019 여성가족부 업무 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45%…부정평가, 긍정평가 앞질러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지르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의 조사에서 오차범위이긴 하지만 부정평가가 긍정에 앞서는 이른바 ‘데드크로스’ 현상이 나타난 것은 문 대통령 취임 뒤 처음이다.

한국갤럽이 21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45%로 지난주와 같았다. 그러나 부정평가가 지난주보다 2%포인트 오른 46%를 기록했다. 오차범위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지른 것이다. 이번 조사는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연령별로 보면, 20대와 30대, 40대에서 긍정평가율이 더 높았지만 50대 이상에서는 부정평가(57%)가 긍정평가(32%)에 크게 앞섰다.

지지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이 76%, 정의당 지지층의 53%가 문 대통령 직무수행을 긍정 평가했지만, 자유한국당 지지층의 87%와 무당층의 55%는 부정평가했다. 부정평가자(460명, 자유응답)들은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47%), 대북 관계·친북성향(17%), 최저임금 인상(3%), 일자리 문제(3%), 과거사 들춤(3%)의 순서로 부정평가 이유를 꼽았다.

정당 지지율을 보면, 민주당은 지난주 조사보다 3% 포인트 오른 39%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은 1%포인트 떨어진 18%, 정의당은 3%포인트 오른 12%로 조사됐다. 바른미래당은 5%, 민주평화당은 1%, 무당층은 25%였다. 자세한 조사 결과와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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