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태형 기자] 서울시 사물인터넷 실증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인 ‘2018 서울 사물인터넷 실증사업 사례발표회’가 20일 서울IoT센터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의 8개 실증지역의 사물인터넷 스타트업의 우수 IoT 서비스 적용성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사례발표회 1부는 서울 스마트 도시데이터를 주제로 사물인터넷 도시조성 사업 진행사항 보고회와 서울 스마트 도시데이터 킥오프 세미나가 열린다. 세미나는 시민, 기업, 행정이 상호 대화하고 토론하는 공론의 장으로 꾸며지며, 향후 본격적으로 조성될 스마트시티의 미래상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2부에서는 올해 8개 실증지역인 성동구, 마포구,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 동작구, 서울시설공단, 서울로 7017에 특색있고 유망한 사물인터넷 스타트업의 우수 IoT 서비스 적용성과가 공개된다. 사업에 참가한 21개 기업은 안전, 환경, 에너지, 생활편의, 복지분야로 분류해 사물인터넷 도시조성 실증사업 서비스에 대한 소개 영상을 바탕으로 서비스 소개 및 소감발표를 진행한다.

또한 IoT실증사업 참여기업의 홍보부스가 운영돼 사물인터넷 관련 기업 및 기관, 지자체 관계자들에게 실증사업 및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례발표회의 주제인 서울 사물인터넷 실증사업은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인 SBA(서울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해당 사업은 서울시에 와이파이, IoT 전용 통신망 등 필수 인프라를 구축해 전면 개방하고, SBA 및 민간기업은 전문 기술과 아이디어 기반의 참신한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실증하고 구현하는 민관협력 사업이다. 2015년 북촌 18개 서비스를 시작으로 2016년 23개 서비스, 2017년 24개 서비스 실증을 완료했고, 올해는 6개 자치구 및 2개 공공시설에서 21개 실증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SBA 산업혁신연구센터의 문구선 센터장은 “사물인터넷 기술을 통해 서울을 스마트시티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사례발표회 역시 그 노력 가운데 하나로, 의미있는 실증사업 성과가 공유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례발표회가 열리는 서울IoT센터는 서울시 사물인터넷 스타트업 및 실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16년 G밸리에 조성돼 운영돼왔다. 시작품 제작소와 교육장, 회의실 등의 시설이 마련돼 있고, CNC라우터, 레이저커터, 항온항습기, 3D프린터 등의 장비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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