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정환용 기자] 15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개최된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 행사에서, 축하공연을 맡은 걸그룹 AOA의 멤버 설현이 현기증을 느끼며 공연 도중에 퇴장했다.

설현은 축하공연 중 어지러움과 헛구역질 증세를 보여 곧장 병원으로 이송됐다. AOA의 소속사 FNC는 행사장에서 전개된 무대장치의 화약 때문에 발생한 일이라고 밝혔으나, 행사 진행을 맡은 제일기획 측의 확인 결과 무대에 화약을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제일기획은 해당 무대에 사용된 ‘스파클러 ZK6200’은 무색무취의 무대장치로, 오랜 기간 인체에 무해하다고 입증된 제품이라고 알렸다. FNC 측은 이 부분을 확인하고 정정 내용을 밝혔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관계자는 “자사 행사에 출연하는 모든 출연진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컨디션 난조에도 불구하고 무대에서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준 설현과 AOA 전 멤버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 설현의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