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BAT코리아>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BAT코리아가 지난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5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3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15일 BAT코리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무역의 날 기념식은 해외 수출 확대에 기여한 업체를 선정하고 시상한다.

매튜 쥬에리 BAT코리아 사장은 “지난해 ‘2억 달러 수출의 탑’ 수상에 이어 ‘3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할 수 있도록 노력해준 1000명 BAT코리아 임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해 설립 17주년을 맞은 사천공장은 아태 지역 수출 허브이자 BAT그룹 생산시설 가운데 최고 수준의 생산능력과 품질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생산기지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BAT는 잠재적 위험을 줄인 증기 담배, 궐련형 전자담배, 씹거나 머금는 담배, 니코틴 보충제(금연보조제) 등 혁신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넓은 선택 폭을 제공하며 담배 시장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 7월 처음 출시한 글로 전용 스틱 네오의 인기에 힘입어 앞으로도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전 세계 더 많은 국가에 우수한 품질의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을 수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BAT코리아는 지난 12일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와 경상남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24회 경남무역인상 시상식 및 제55회 무역의 날 포상 전수식’에서도 ‘3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편 BAT코리아는 매년 개최되는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뛰어난 수출 실적을 인정받고 있는 유일한 외국계 기업이다. BAT 사천 공장은 2006년 ‘300만 달러 수출의 탑’ 수상을 시작으로, 약 2000억원을 투자한 공장 증축을 통해 빠르게 성장했다.

BAT 사천 공장은 450개 제품군을 일본·대만을 포함한 15개 국가로 수출 중이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사천공장의 수출액은 약 3억4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배 증가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