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AI기반 적용 새 디지털 자산관리서비스 '쏠리치' 출시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신한은행은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을 적용한 새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 '쏠리치(SOL Rich)'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과거 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예측만으로 한계가 있다고 판단, 행내 투자전문가들의 시장예측과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분석결과를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알고리즘을 이번에 자체 개발한 것이다.

쏠리치는 펀드상품, 자산배분 비중의 쏠림도 등 고객이 보유한 상품 현황을 매일 진단하고 최적의 모델 포트폴리오를 추천하며 사후관리까지 해준다.

신한은행은 자체 개발해 특허 출원을 준비 중인 퇴직연금 자산배분 프로그램인 '신한 글라이드 패스'도 쏠리치에 담았다.

공인인증서 인증절차를 제거하고 거래 단계를 간소화해 편의성을 높이기도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향후 쏠리치의 멀티 알고리즘을 개선해 더욱 정교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하고, 대면·비대면 채널 모두 손색없는 최적의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쏠리치의 상품군을 확대 적용해 종합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