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1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국립산림과학원과 전국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자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신규 도시숲 조성 사업을 위한 '전국 도시숲 담당자 설명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제공=산림청>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최근 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다시 심각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산림청이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도시숲의 기능을 강화한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산림청은 1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국립산림과학원과 전국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자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신규 도시숲 조성 사업을 위한 ‘전국 도시숲 담당자 설명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참석자들이 사업추진 방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궁금한 사항들에 대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산림청은 숲의 기능을 강화하고 시민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추진하는 미세먼지 차단숲과 도시바람길숲의 미세먼지 저감 원리를 설명하고 숲의 조성 형태와 수종 선정 등에 대한 지침을 안내했다.

산림청은 내년 미세먼지 차단숲 32개소, 도시바람길숲 11개소 등 도시숲 조성에 총 2417억원을 투입하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자문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신규 도시숲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국민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국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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