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12일 양재 엘타워에서 '2018 개인정보보호인의 밤'행사를 개최했다. 이효성 방통위 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송혜리 기자]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세계는 데이터 기반 경제사회로 진입하고 있고 데이터 활용과 보호의 균형을 찾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18 개인정보보호인의 밤'행사에 참석해 데이터 산업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그는 "데이터는 우리 사회를 바꿀 핵심이고 차세대 기술인 인공지능, 양자컴퓨터 발전의 동인"이라며 "방통위는 데이터 보호와 활용의 균형점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에 "정보통신망법 개정, IoT와 블록체인 연구에 대한 선제적 대응, 중소기업 개인정보 컨설팅 등으로 우리사회 전반의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높이는데 공을 들였다"며 자평했다.  

한편  '2018 개인정보보호인의 밤'은 올 한 해 방송통신·온라인 분야 개인정보보호에 기여한 산업계, 학계, 법조계 공로자 등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신성환 SK텔레콤 부장, 김동환 이마트 과장, 박종한 개인정보보호협회 차장 등이 정보통신서비스 분야 개인정보보호 기반 강화 및 인식제고에 기여한 공로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받았고 하명진 한국온라인쇼핑협회 팀장, 최운구 롯데쇼핑 책임 등이 한국인터넷진흥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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