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정환용 기자] 라인게임즈는 미디어 간담회 ‘LINE Games – Play – Game  with Press’(이하 LPG)를 열고,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준비 중인 10종의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라인게임즈는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의 관계사로, 지난 8월 ‘드래곤 플라이트’의 개발사 넥스트플로어와 합병을 단행했고, 지난 2017년 ‘라인’에 이어 최근 ‘앵커 에퀴티 파트너스’로부터 대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라인게임즈는 LPG를 통해 ‘엑소스 히어로즈’, ‘슈퍼스트링’, ‘다크 서머너즈’, ‘레이브닉스: 더 카드 마스터’, ‘어드벤처 인 위즈빌’, ‘프로젝트 PK’ 등 2019년 출시를 앞둔 모바일 기반 신작 라인업을 소개했다.

▲엑소스 히어로즈: 우주(OOZOO)가 개발 중인 모바일 수집형 RPG. 3D 그래픽과 깊이 있는 스토리, 다양한 개성과 능력을 보유한 약 200여 종의 캐릭터를 수집, 육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라인업 중 가장 먼저 출시를 앞두고 있다.

▲슈퍼스트링: 팩토리얼게임즈(Factorial Games)가 개발 중인 모바일 전략 RPG. ‘신암행어사’, ‘테러맨’ 등 인기 웹툰 IP를 활용한 박진감 넘치는 전개와 세련된 3D 그래픽 등을 통해 팬들 사이에서 ‘아시아판 어벤저스’로 불리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다크 서머너즈: 스케인글로브(skein globe)를 통해 개발 중인 모바일 전략 RPG. 전략적인 세로 화면을 통해 유저가 직접 컨트롤할 수 있는 게임성과 3인 레이드, PvP 대인전 등 전략성에 기반을 둔 다양한 플레이를 전면에 내세웠다.

▲레이브닉스: 더 카드마스터: 우주가 개발 중인 모바일 TCG(Table Card Game). ‘재미있는 어려움’을 키워드로 내세운 레이브닉스는 매니징, 시뮬레이션, 분석을 통해 높은 전략성에 기반한 플레이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어드벤처 인 위즈빌: 이노에이지(INNOAG)가 개발 중인 모바일 퍼즐 게임. 누구나 익숙한 매치 3(같은 그림 3개를 한 줄로 맞춰 없애는 게임 형태) 방식으로, 아바타를 통한 스토리를 적용하고 소셜 네트워크 기능과 다양한 코스튬 시스템을 담고 있다.

▲프로젝트 PK: 락스퀘어(ROCK SQUARE)를 통해 개발 중인 모바일 액션 어드벤처. 언리얼 엔진을 통해 콘솔게임과 견줄 수 있는 수준 높은 그래픽과 장비를 활용한 전략성이 돋보인다.

라인게임즈는 모바일에 이어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과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재미있는 도전을 이어가겠다’는 포부와 함께 해당 라인업을 통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지난 30일 코에이테크모게임즈와 공동 사업 개발 계약을 체결한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대항해시대’ 시리즈 발매 30주년인 오는 2020년 글로벌 서비스를 목표로 모바일, 스팀(Steam) 등 멀티 플랫폼을 통한 개발이 진행 중이다.

다케다 토모카즈(竹田智一) 코에이테크모게임즈 상무집행임원은 축전 영상을 통해 “대항해시대 발매 30주년을 기념해 라인게임즈와 ‘대항해시대 오리진’을 제작하게 돼 가슴이 설렌다. 2020년 출시까지 여러분들의 관심과 기대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미어캣게임즈(Meerkat GAMES)가 개발 중인 ‘프로젝트 NL’ 역시 모바일과 스팀(Steam) 등 멀티 플랫폼을 염두에 두고 개발을 진행 중이다. 서바이벌과 전략의 강점을 취합한 ‘서바이벌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를 지향하는 ‘프로젝트 NL’은, 파스텔톤 그래픽을 기반으로 최대 100명의 유저가 참여해 캐릭터 고유의 능력과 주변 지형을 적절히 활용하는 전략성이 돋보인다.

이밖에도 라인게임즈가 자체 개발 중인 ‘베리드 스타즈’는 소니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 4, PS4)와 플레이스테이션 비타(Vita)를 통해 2020년 발매될 예정이다. 스페이스 다이브(Space Dive)를 통해 개발 중인 ‘프로젝트 NM’은 RPG와 3인칭 슈팅 장르가 접목된 타이틀로, 실사에 가까운 인게임 그래픽을 토대로 제작된 영상이 공개되며 향후 전개될 게임성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라인게임즈 김민규 대표.

라인게임즈 김민규 대표는 “라인게임즈는 플랫폼의 경계를 두지 않고 ‘재미있는 도전’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각각의 플랫폼과 장르가 제공하는 고유의 재미를 제공하기 위한 도전이야말로 라인게임즈가 추구하는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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