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한국관광의 별 수상자 박서준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선정한 ‘2018 한국관광의 별’을 11일 발표했다.

시상식은 2016년 숙박 부문 수상지인 경원재 앰배서더에서 11일 오후 열리고, 2017년 전통자원 부문 수상자인 안성 남사당놀이가 축하공연을 펼쳐 수상자뿐 아니라 참가자 모두에게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한국관광의 별은 한 해 동안 한국관광의 발전에 기여한 우수한 관광자원과 기여자를 발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2010년에 시작됐다. 2018년을 빛낸 4개 분야 10개 부문을 학계, 업계, 언론계로 구성된 관광 분야 전문가의 공정한 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2017-2018 한국관광 100선’ 중 우수한 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자원을 선정하는 △자연자원 부문에서는 울릉도와 독도가 선정되었다. 천혜 자연경관뿐 아니라 역사적인 의미까지 두루 갖춘 곳으로 우리나라 대표 관광명소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화자원 부문에 선정된 고성 비무장지대(DMZ)는 금강산과 설악산을 잇는 중심지로 금강산 육로 관광이 실현된 역사적인 장소다. 국내·외적으로 비무장지대 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청정한 동해바다와 통일전망대를 모두 만날 수 있는 고성 비무장지대는 평화 관광 시작지로 삼아봄직 하다.

<사진제공=서울관광재단>

△지역 역사, 전통문화, 전통예술 등 무형의 관광 매력물을 활용한 관광자원을 선정하는 전통자원 부문에서는 진도 군립민속예술단의 진도 토요민속여행이 △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동반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제약없이 관광활동을 할 수 있는 무장애 관광자원을 선정하는 열린자원 부문에서는 보성 제암산 자연휴양림이 선정됐다.

△한국 전통 체험요소가 가미된 숙박시설을 선정하는 숙박 부문에서는 전통문화 체험시설을 갖춘 공주 한옥마을이 △한식 등 먹거리 분야 관광매력도 제고에 기여한 음식 테마거리를 선정하는 음식 부문에서는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맛집과 야경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는 대구 안지랑곱창골목&앞산카페거리가 영예를 차지했다. △전통시장, 야시장 등 관광매력도가 높은 시장을 선정하는 쇼핑 부문에서는 예술과 시장이 만나 문화예술시장으로 거듭난 광주 대인예술시장이 뽑혔다.

2018 한국관광의 별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여행 동기를 북돋거나 여행 관련 정보와 편의를 제공하는 정보 부문에서는 서울 관광정보를 생생하게 제공하는 서울관광재단 비지트 서울이 △한국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지자체 부문에서는 지역관광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노력한 결과, 3년 연속 관광객 연 1300만 명을 유치하고 있는 여수시가 △공로자 부문에서는 예능 프로그램 ‘윤식당2’와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통해 한국을 널리 알리고 한국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한 한류배우 박서준를 최종 낙점했다.

도종환 문체부 장관은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은 우수한 관광자원에 대해 감사를 전하고, 한국관광 발전을 당부하는 자리”라며 “우리나라 특색있고 매력적인 관광자원 모범이 돼 다른 관광지들과 함께 한국관광 은하수를 이루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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