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규영 아주그룹 회장(앞줄 오른쪽 6번째)과 임직원, '아주 좋은 꿈터' 아동청소년이 4일 ‘사랑의 부싯돌’ 행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아주그룹>

[이뉴스투데이 유영준 기자] 아주그룹이 올해도 겨울철 소외이웃을 위한 나눔행보를 이어갔다.

아주그룹 비영리기관 아주복지재단은 사랑의연탄나눔운동본부와 함께 저소득가정, 독거노인 등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지역 소외이웃을 찾아 연탄 나눔봉사 ‘사랑의 부싯돌’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관내 아동청소년을 위해 고 청남 문태식 아주그룹 창업주 생가터에 건립해 교육문화 공간으로 운영 중인 ‘아주 좋은 꿈터’가 자리한 곳이다.

이날 행사에는 문규영 회장을 비롯해 아주산업, 아주IB투자, 아주호텔앤리조트, 아주지오텍, 아주네트웍스, 아주오토리움 임직원 50여명과 아주 좋은 꿈터 아동청소년 10여명이 참여해 6000장이 넘는 연탄을 날랐다.

또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임직원이 자신의 나이만큼 연탄을 기부하는 ‘아주 특별한 기부이벤트’를 진행했다. 지난달 30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 사내 기부행사를 통해 261명 임직원들이 약 1만장 연탄을 추가로 전달하는 등 나눔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아주그룹이 올해로 14년째 이어온 사랑의 부싯돌 행사를 통해 전달된 연탄은 약 91만장에 달한다. 한 가구당 평균 200장을 전달한다고 계산해보면 약4500세대 1만명이 넘는 지역주민들이 연탄 나눔 혜택을 제공 받은 셈이다.

아주그룹은 이날 진행된 서울 동대문구를 시작으로 광명, 고양, 수원, 파주, 제주 등 계열사 사업장이 위치한 소재지 인근에서 연탄 총 4만3000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노미라 아주복지재단 사무국장은 “단발성 봉사가 아니라 소외이웃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노력했던 진정성이 있었기 때문에 오랜시간 지역사회와 한결같이 호흡할 수 있었다”며 “연탄가격 인상으로 소외이웃들의 겨울나기가 더 힘겨워 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저희가 준비한 작은 정성이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주복지재단은 2005년 설립 이후 사랑의 부싯돌을 비롯해 베트남•캄보디아 해외봉사활동, 중증장애 부모를 위한 아주특별한여행, 저소득 가정자녀를 위한 아주행복한공부방, 지역내 아동청소년을 위한 아주 좋은 꿈터 운영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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