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영준 기자] 한국무역협회가 중국 인터넷 언론 ‘중국경제망’과 공동으로 4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중국 국제수입박람회 서울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달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중국 국제수입박람회’ 성과와 중국 내수시장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한중 기업간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 량밍 중국 상무부 대외무역연구소 소장은 “수입박람회에 참가한 많은 기업들이 현장 샘플 거래, 현장 계약 또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면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1% 이상이 내년 재참가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내년 처음 시행되는 중국 ‘신전자상거래법’ 주요 내용 및 대응방안, 화장품·식품 위생허가 취득 노하우 등에 대한 전문가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중국경제망이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생방송 및 3차원(3D) 파노라마 뉴스를 선보이며 우리 중소기업 인터뷰를 실시간으로 중국 전역에 방송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조학희 무역협회 국제사업본부장은 “중국은 과거 수출 생산기지에서 벗어나 이제는 4차 산업혁명 등 미래 산업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할 동반자”라며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의 거대 소비시장 변화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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